4월 05, 2023

스마트 초보운전 | 도로(차로) 중앙으로 운전하는 장치와 방법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운전 습관은 대단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생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사회 구조상 평생 자가 운전이 필요한 만큼 사고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운전대가 차량의 중앙이 아닌 왼쪽이나 오른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차로(車路) 정 중앙으로 운행하는 것은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사실 오랜 운전 경험을 가진 분들도 차로(車路) 정 중앙으로 운행하는 방법을 설명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왜냐하면 그냥 무의식적인 감각에만 의존하기 때문이다.

도로가 보이는 운전석 그림

도로(차로) 중앙 운행 방법

차로(車路) 정 중앙으로 운행하는 방법은 의외로 매우 간단하고 쉽다. 아래 그림은 차로(車路) 정 중앙에 있는 차량의 운전대에서 차로(車路) 중앙을 주시하는 사진이다. 사진의 차량은 공교롭게도 좌측 유리세정제 분사구(노란색 사각형)가 운전자의 시점상 차량의 중심과 차로(車路)의 중앙과 일치한다. 따라서 어떠한 곳에서도 분사구(노란색 사각형, 이하 중심점)를 차로(車路) 중앙과 일치시키면 차량은 항상 백 퍼센트 차로(車路) 정 중앙에 위치하게 된다.

차로 중앙 운행 장치 만들기

장치라고 해서 거창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한 장의 스티커 부착으로 끝나는 작업이다. 만일 차량에 분사구 등 차로(車路) 중앙을 가늠할 부분(중심점)이 없을 경우는 인위적으로 중심점을 만들어서 그 부분을 차로(車路) 중앙과 일치시키면 된다.
중심점을 만드는 방법은, 차량을 차선이 그어진 주차장이나 차량 통행이 없는 도로 한 가운데 주차 후에 일상적인 운전 자세에서 차로(車路) 중앙과 일치하는 자신의 차량 앞 유리 아랫부분(위 사진 ①②③)에 아레 사진 처럼 흡착판 등을 붙여 중심점을 표시하면 된다. 반드시 유의할 사항은 모든 사람에게 중심점이 공유될 수 없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차로(車路)의 중앙과 일치하는 차량의 중간지점이 결정되는 것은 운전자의 시점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단계

자동차를 차량통행이 전혀 없이 한적한 차로 정 중앙에 위치시킨 후, 통상적인 운전 자세와 눈높이에서, 차로의 중앙지점과 일치하는 자동차 앞 유리창의 부분(주시점)을 파악한다.
도로 중앙과 자동차를 일치하는 표시 이미지

단계

차로 중앙과 일치하는 지점으로 파악된 앞 유리창의 부분에 소형 흡착판이나 스티커 등으로 물리적인 표시를 한다.

단계

운행 시, 앞 유리창에 설정한 물리적인 표시를 도로 중앙과 일치시켜 운행한다.
도로 중앙을 주시하는 이미지

차로와 차선의 이해

앞서 언급한 차로(車路) 중앙 운행 방법의 숙지는 대단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자신의 차량이 차로(車路) 정 중앙에 있다는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에 차량이 착시현상으로 인해 차로나 차선을 벗어난 것으로 오인하고 추월차로인 1차로를 선호하여 차량정체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생각과는 달리 차량 운행이나 고장 시 1차로가 훨씬 위험하다. 반면 갓길과 인접해 있는 주행차로인 2차로가 안전 등 여러모로 초보운전자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차로(車路) 정 중앙 운행 숙달이 요구된다.

주요 필수 법규

차량의 좌우 회전

녹색 동시신호일 경우 1차로의 빨간색 승용차와 3차로의 파란색 승용차는 비록 좌회전과 우회전 표시가 있지만 직진하는 차량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직진할 수 있다. 만일 직진 불가 표시가 있을 경우는 절대 안 되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직진 우회전 동시 차로

빨간색 신호에서 대기 중인 3차선의 파란색 승용차는 직진과 우회전 동시 차로기 때문에 우회전할 차량에 비켜줄 하등의 의무가 없다. 만일 호의로 차량 이동 시 발생하는 정지선 위반 등 제반 사고에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

직진 금지

좌회전과 우회전 차로에 직진 금지 표시가 있으면 절대로 직진하면 안된다. 법규에 저촉됨은 물론 대형 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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