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6, 2022

노랑새 다육 갤러리| 희귀종 다육식물 총망라

세덤 속

잎 다육식물인 돌나물은 돌나물과 (Crassulaceae) 에 속한다. 400~500 여종으로 구성되는 꽃식물의 큰 속으로, 주로 북반구에서 서식하나 남반구의 아프리카와 남미까지 확장된다.‘stonecrops’로 알려진 돌나물 속은 낮게 자라면서 지표로 퍼져나가는 넝쿨 형과 위로 꼿꼿하게 자라는 관목형이 있다.
거의 4~6개의 꽃잎 있으나 보통 5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지는 작은 별 모양의 꽃은 미학적인 아름다움으로 자연의 경이로움이 묻어난다.
돌(Stone)과 작물(Crop)이 합쳐진 이름처럼 돌 틈이나 바위 위 등 흙과 수분이 없는 척박한 곳에서도 줄기와 잎에 저장한 수분으로 지탱하는 강인한 생명력과 돌에 자라는 손톱 같은 잎 모양으로 각각 화건초(火建草)와 石指甲(석지갑)의 애칭이 있다. 돌나물속의 속명 Sedum은 라틴어 Sedere(앉는다) 에서 유래하였으며 바위 주변에서 자라는 속성을 나타낸다.

세덤 청솔

성장함에 따라 줄기가 목질화 현상으로 단단해지며 줄기 표피에는 나뭇잎 모양의 흔적이 있다. 직립 관목형으로 최대 60cm가량 자라는 가지 끝에 하늘 방향으로 향한 곤봉 모양의 잎들 때문에 작은 나무처럼 보인다. 겨울철에 잎끝 부분부터 노란색으로 변하는 경향이 있다. 다른 다육식물에 비해 물은 선호하나 과도한 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적당한 광도의 충분한 햇볕이 생육에 바람직하다. 적정 생육 온도는 섭씨 18도와 21도 사이가 이상적이며 겨울철에도 10도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다.원명 코리네 필룸(Corynephyllum)은 ‘곤봉 모양의 잎’이란 뜻으로 그리스어 koryne(클럽)와 phyllon(잎) 에서 유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