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6, 2022

최초와 최고의 모든 것 | 명품의 발자취

프롤로그

최초와 최고가 된다는 것은 영예로운 일이다. 물건이든 사상이든 간에 최초의 모든 것들은 주체의 영달은 물론 다중의 복리까지 도모하므로, 현자와 위인의 반열에까지 치부할 수 있어, 인류의 보편적 가치 고양을 위한 우수한 사례들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포스팅하여 프로테제로 하여금 전철을 밟아 보기를 기대한다.

최초 인간 루시(Lucy)

최초의 인류 는 318만 년 전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하다르 계곡 일원에서 살았던 루시(Lucy)이다. 직립보행의 여성 루시는 1974년 미국 인류학자 도널드 조핸슨 박사가 화석을 발견한 후 세상에 알려졌으며, 루시(Lucy)란 이름은 당시 비틀즈의 선풍적인 인기 노래 '루시 인더 스카이 위드 다이아몬즈'〈Lucy in the Sky with Diamonds〉에서 따 온 것이다.

최초의 집

인류 최초의 집은 12,000년경 구석기 시대의 동굴이며 후에 막집(움막)에서 생활하다가 기원전 8,000-15,000년경의 신석기 시대에는 땅을 파고 짓는 움집으로 발전한다.

최초 불의 사용

인류 최초의 불 사용은 호모 에렉투스가 살았던 142만 년 전으로, 아프리카 케냐의 체소완자 유적에서 여실히 볼 수 있으며, 최초 자연적 화재 흔적은 4억 7,000만 년 전 화석에서 유추할 수 있다.

최초 달 착륙 인간

미국 우주인 암스트롱과 올드린은 달에 첫발을 디딘 최초의 인류이다. 1969년 7월 16일에 발사되어 7월 20일 역사상 최초로 달에 착륙한 유인 우주선인 아폴로 11호로 우주비행 끝에 달성한 인류의 쾌거이다.

한민족 시조 단군

한국민 시조단군(檀君/壇君) 또는 단군왕검(檀君王儉)은 청동기 시대에 해당하는 기원전 2333년 아버지 환웅와 어머니 웅녀 사이에서 태어났다. 한민족의 신화적인 시조이자 한국 최초의 국가인 고조선(古朝鮮)의 국조(國祖)인 사실이 삼국유사, 제왕운기, 세종실록 등에 기록되어 있다. 한반도에는 기원전 70만 년에서 6,000년 사이에 해당하는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정착하였다.

대한민국

대한민국은 1919년 4월 11일 상하이에서 수립된 임시정부를 모체로 1948년 5월 10일 국민 총선거에 의해 제헌국회가 구성되었으며, 초대 이승만 대통령을 선출하여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었다.

경부고속도로

한국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부고속도로는 1968년 2월 1일에 착공하여 1970년 7월 7일 완공되었으며, 부산광역시 금정구를 기점으로, 종점인 서울특별시 서초구까지 416km 달하는 대한민국의 최 장거리 고속도로이다.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세계 경제 강국으로 부상토록 견인을 한 국토의 대동맥이다.

한국 최초 아파트

한국 최초의 아파트는 1932년 서울 충정로에 세워진 5층짜리 건물이고, 해방 이후는 1959년 중앙산업(주)이 지은 고려대 담장 인근인 성북구 안암동의 '종암아파트'로 최초의 좌변기 수세식 화장실이 설치되는 계기가 된다. 독일인 기술자 마이어가 설계한 종암아파트는 1993년 선경 종암아파트로 재건축되었다.

최고의 명품

명품의 원래 의미는 장인정신으로 심혈을 기울여 탄생하는 최고의 걸작으로, 베블런 효과, 밴드웨건 효과, 스놉 효과에 의한 과소비 대상이 아니라 인류의 보편적 가치창출을 위한 지침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Salvator Mundi

⌜세상의 구세주⌟ 란 뜻인 ’살바토르 문디‘ 는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Leonardo diser Piero da Vinci, 1452-1519)가 1500년경에 호두나무 판자에 그린 45.4 x 65.6cm 규격의 유화 그림이다. 2017년 11월 15일,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4억5000만 달러(약4971억원)로 낙찰 된 사상 최고가의 그림이다.

Pink Star

핑크 스타는 2017년 홍콩 소더비경매에서 Chow Tai Fook 그룹에 의해 7,120만 달러에 매각되어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다이아몬드이다.
1999년 De Beers에서 채굴한 132.5 캐럿의 원석에서 20개월에 걸쳐 절단된 핑크 스타는 59.60캐럿의 다이아몬드이다.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