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의 효능|지루박 트로트 기초와 마스터 | 대구 무도학원 위치
장수의 명약 춤
수많은 연구 결과와 언론의 예찬을 차치하더라도 춤이 건강 유지와 증진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것은 진리에 가깝습니다. 춤은 근력과 뇌 활동 활성 등 노년기의 필수적 요인을 보완해 주고, 특성상 사교와 맞물리기 때문에 정신건강에 아주 유익합니다.
지루박 춤
많은 종류의 춤이 있지만 가장 쉽고 보편적인 것은 지루박을 들 수 있습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서 유행한 린디홉(Lindy Hop)의 일종인 지터버그(jitterbug)가 한국에 토착화된 지루박은 한국사교댄스의 대명사로 통용됩니다.
6박자의 빠른 음악으로 이루어지는 지루박은 초보자에게 어려워 보이지만 근본 원리를 이해하면 단기간에 숙달할 수 있습니다. 복잡하고 현란해 보이지만 아래의 6단계 발동작이 전부입니다. 즉, 한 박자에 한 걸음씩 걷다가 여섯 번째 박자에서 멈춰서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본이 되는 이 발동작만 익히면 언제든지 파트너와 춤이 가능하므로 무조건 아래 기초만 익히면 됩니다. 춤의 근본인 이 기초가 없이는 아무리 훌륭한 강의와 비디오도 무용지물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공부를 잘하는 사람의 비결은 반복적인 예습과 복습입니다. 비록 무도장에 가지 않더라도 호젓한 공원이나 산책로의 공터 또는 실내에서 아래의 그림처럼 스텝 연습을 하면 단조로움과 지루함이 없는 여가의 활용과 더불어 건강을 크게 증진할 수 있습니다. 발동작만 숙달되면 음악에 따라 위의 그림처럼 멋있는 춤을 출 수 있고, 만일 무도학원에 등록하더라도 시간과 경비의 절감으로 금상첨화가 됩니다.
여자 스텝
여성의 첫 번째 발동작은 오른쪽 발이 됩니다. 남성은 반대로 왼발이 첫 동작이 됩니다.
단계
두 발을 자연스럽게 모은 자세로 섭니다. 남성과 마주보는 상태가 됩니다.
단계
오른발(핑크)을 30센티 정도 오른쪽으로 내밀어 섭니다.
단계
왼발(검정)을 옮겨 다시 1단계처럼 두 발을 모으고 섭니다. 이는 이동해 올 파트너와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단계
왼발(검정)을 전방 왼쪽으로 내밀어 돌아설 준비를 합니다.
단계
오른발(핑크)을 왼쪽으로 옮겨 완전히 돌아섭니다. (180도)
단계
왼쪽(핑크) 발을 옮겨 1단계와 같이 두 발을 모으고 섭니다. 반대편으로 이동해서 남성과 마주보는 상태가 됩니다. 이 과정을 음악과 박자에 맞춰 되풀이하면 됩니다.
남자 스텝
남성의 첫 번째 발동작은 여성과 반대가 되는 왼쪽 발이 됩니다.
단계
두 발을 자연스럽게 모은 자세로 섭니다. 여성과 마주보는 상태가 됩니다.
단계
왼발(검정)을 30센티 정도 왼쪽으로 내밀어 섭니다.
단계
오른발(파랑)을 옮겨 다시 1단계처럼 두 발을 모으고 섭니다. 이는 이동해 올 파트너와 충돌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단계
오른발(파랑)을 전방 오른쪽으로 내밀어 돌아설 준비를 합니다.
단계
왼발(검정)을 오른쪽으로 옮겨 완전히 돌아섭니다. (180도)
단계
오른발(파랑)을 옮겨 1단계와 같이 두 발을 모으고 섭니다. 반대편으로 이동해서 다시 여성과 마주보는 상태가 됩니다. 이 과정을 음악과 박자에 맞춰 되풀이하면 됩니다.
트로트 춤
트로트(Trot) 노래는 미국의 춤곡인 폭스트롯(영어: Foxtrot)이 기원입니다. 한국, 일본, 미국, 유럽 국가들의 다양한 음악들이 혼재되어 대한민국 음악 장르가 되었습니다.
한국의 트로트 춤도 마찬가지로 아래의 폭스트롯 기본 스텝이 다양한 형태로 반복되는 것이 전부이며, 또한 무도장에는 지루박 춤과 트로트 춤이 연이어 반복되므로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4/4박자 음악에 맞춰 1박자에 한 걸음씩 4개의 스텝(발걸음)으로 구성되는 동작의 일단락을 반복하는 춤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소개할 기본 동작들은 최소 4개의 스텝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전진(후진) 스텝
남성 기준 왼발부터 앞쪽으로 전진하여 오른발에 끝나는 동작이며, 동시에 여성은 오른발부터 뒤쪽으로 후진하여 왼발에 끝나는 가장 기본이 되는 동작입니다.
방향 전환
사이드 스텝
춤의 효능
뇌의 혈류(혈액 이동)를 활발하게 하여 뇌를 튼튼하게 하므로 인지능력을 향상하여 치매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운동에 대한 강박관념 없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은 운동량을 얻을 수 있는 몰입감과 즐거움을 주어 신체와 정신건강을 동시에 크게 증진할 수 있습니다.
체형을 꼿꼿하게 유지하는 코어근육(척추, 허리, 골반, 복부 주변 근육)의 근력을 강화해 줍니다.
상대적인 춤의 특성으로 사회 활동이 강화되어 우울증 예방 등으로 정신 건장을 크게 향상해 줍니다.
마치며
시니어들에게 춤은 숨 가빴던 인생 여정에서 격정의 그림자들을 지우고 안도와 평온 속의 새로운 활력을 줄 만큼 매력적입니다. 평생을 반려한 사람과 클럽에서의 감미로운 춤으로 더불어 사는 고마움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줍니다. 혼자서 춤을 출 수 없기 때문입니다.
과욕은 불상사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지나친 스핀(돌기) 동작은 시니어들에게 득보다 실이 많으므로 자제가 바람직합니다. 무리하게 멋을 부리며 춤을 출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춤추는 자체가 멋스럽기 때문입니다, 흐르는 물처럼 유연하게 백 세의 여정을 즐기는 것만으로도 춤의 진가는 충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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