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05, 2024

불멸의 색소폰 연주 | 김정음 테너 색소폰 『 보슬비 오는 거리』

한국 색소폰 연주의 금자탑 김정음 테너색소폰 연주곡 <보슬비 오는 거리>는 끝없는 저음으로 침잠하는 ‘서브 톤 음색’은 테너색소폰이 주는 멜랑콜리(mélancholie)의 극치가 느껴진다. 절제된 선율과 심오한 감정이입의 즉흥연주(에드리브)는 가난과 슬픔으로 일관한 대한민국 격동기 한국인의 애환을 함께하며 진정제 역할을 한 국민가요의 면모를 잘 보여준다. 천상의 소리를 방불케 하는 오묘한 색소폰 음색 비결을 김정음 선생의 동영상 강좌와 함께 살펴본다.

악기 스펙

훌륭한 색소폰 소리의 비결은 가격대가 높은 비싼 악기와는 무관한 연주자의 역량임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계기가 된다.

브링크 24K 테너

BRINK saxophone(브링크 색소폰)은 김정음 선생이 부드러움과 청명한 음색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하는 24K 순도금 처리한 악기이다. 음색이 결코 최고가의 악기에 뒤지지 않아 가성비가 탁월하다.

브링크 마우스피스

테너 브링크(BRINK) 피스는 로우베필(low Baffle) 때문에 풍부한 저음과 플레절렛이 표현이 매우 쉽고 리드 선별이 까다롭지 않다.
알토 브링크(BRINK)는 하이베플 때문에 플레절렛이 쉽고 풍부한 볼륨감과 깔끔하고 시원한 음색이 특징입니다.
메탈피스 테너브링크(BRINK)는 18k특수도금 처리로 고음 프레절렛이 쉽고, 풍부한 저음과 따뜻하면서도 시원한 음색이 특징이다. 하이베플과 로우베플의 중간인 미들베플이 특징이다.

동영상 강의

에필로그

<보슬비 오는 거리>의 따뜻하고 감미로운 서브 톤은, 한국의 격동기에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듯이, 야속한 코로나의 극성으로 암울한 이 가을의 슬픔을 진정시켜주고 있다. 오늘날 한국 부흥의 주역인 세대들의 퇴진에도 불구하고, 후세들에게도 <보슬비 오는 거리>는 고통을 침잠시키고 평온과 안온함을 주는 불멸의 진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