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맛 최고 지존 | 고령 딸기 거리 『쌍쌍로』 | 딸기 효능
상표등록 제32379호인 고령 딸기 시즌은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약 7개월에 걸쳐 지속된다.
따라서 해마다 11월 중순 딸기의 고장 고령군의 쌍쌍로 키오스크(딸기판매소)에는, 단풍잎 같은 알록달록한 조명등이 반짝이면서 딸기 시즌이 본격적으로 도래되고 딸기 판매가 시작된다. 상큼한 초겨울 공기에 버무려진 딸기 향기는, 바람을 타고 일대를 휘날려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어스킨 콜더웰( Erskine Caldwell)의 단편소설, "딸기의 계절(The Strawberry Season)"처럼 감미로움이 흐른다.
며칠간 고열로 시달리던 세 살짜리 아이가 딸기가 먹고 싶다고 하여, 고령군 대가야읍 안림리 쌍쌍로에 있는 딸기 키오스크 33호점, 웰빙 농원에서 구매한 향기로운 딸기 맛은 아이의 열을 내리기에 충분하였다. 웰빙 딸기농원은 키오스크(판매대)가 딸기밭에 있어 신선도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매번 덤으로 주는 딸기보다 넉넉하고 친절한 여주인 때문에 오래전부터 거래해온 터였다. 더구나 식감이 형성되었는지, 마트에서 판매하는 딸기는 제쳐두고, 유독 웰빙 농원의 딸기를 좋아하는 아이 때문에 숙명적인 단골이 될 수밖에 없었다.
고령 딸기의 효능
고령 딸기는 비가람육모, 야냉육모, 멀칭(mulching)육모 등 다각적인 육모 방법과 가축분뇨, 톱밥, 깻묵, 골분, 왕겨 등을 섞은 발효 퇴비를 사용하는 친환경 농법 덕택으로 최상의 맛을 자랑한다. 세계적 인지도가 있는 고령군의 특화 작물인 고령 딸기 효능은 아래와 같다.
비타민 C
딸기에 풍부하게 함유된 비타민C는 인체의 면역력 강화로 감기 예방과 피로 및 스트레스 해소에 탁월하다.
안토시아닌
anthocyanin은 딸기의 붉은 색을 이루고 있는 천연 색소를 말한다. 딸기를 꾸준히 섭취하면 이 성분의 효과로 암세포 증식 억제, 콜레스테롤 수치 하락과 심혈관 기능 촉진, 시각 기능 개선, 혈당 수치 강하, 뇌 기능 활성 등 만병통치에 가까운 효능이 있다.
비타민A와 더불어 망막 색소 단백질인 로돕신의 재생을 촉진으로 안구 피로를 풀어주고, 안구건조증, 황반변성, 백내장 등을 예방하며 각종 전자기기의 청색광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준다.
엘라직산
ellagic acid 은 피부 콜라겐 파괴와 염증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주근깨 예방에 효과적이며 미백효과와 알레르기성 피부나 홍조 증상 해소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피세틴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인 fisetin은 노화 방지에 탁월한 요소로, 특히 딸기가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과학자들에 의해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성분이다. 플라보노이드(Flavonoids)란 과일, 채소, 허브의 노란색을 구성하는 약 4,000여 개의 화합물들을 총칭하는 말이다.
엽산
folic acid 은 비타민의 일종으로, 태아의 신경과 혈관 발달에 중요하기 때문에, 임신 전과 임신 초기 임산부에게 효과적이다.
쌍쌍로 딸기 판매 키오스크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 쌍쌍로는 딸기 향기가 가득하다. 주변이 온통 딸기밭이기 때문이다. 지척에 있는 딸기밭에서 갓 따온 싱그러운 딸기를 농장마다 각각의 키오스크를 통해 판매하기 때문에 즉석에서 싱싱한 딸기의 참다운 맛을 체험할 수 있다.
딸기 거리 가는 길
쌍쌍로 딸기 거리는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 88고속도로 고령IC에서 진출 후 고령 방면으로 좌회전 하면 1분 안에 갈 수 있으며, 대구 진주 간 산업도로로 운행 시 안림 로터리로 방면으로 진출하면 된다. 고령축산물도매시장, 우륵박물관, 대가야 생활 체험시설, 좌학은행나무숲, 해인사, 합천댐 등 명소의 중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