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05, 2024

박근혜 전 대통령 새 보금자리 |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 지도

<네비> 휴양림길 692-2

박근혜 대통령 모습 이미지

<가는 길 네비> 휴양림길 692-2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가 마련된 유가읍 쌍계리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위치한다. 대구의 역사적 별호인 달성을 이름으로 하는 달성군은 대구광역시 서쪽 외곽에 위치하면서 수려한 낙동강과 남북으로 길게 접하고 있어 비옥하고 풍요로운 고장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998년 보궐선거 국회의원 당선을 시작으로 15, 16, 17, 18대까지 내리 4선을 한 정치적 고향이다.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인 구미시 상모동과 출생지인 대구광역시 중구 삼덕동까지 승용차로 각각 1시간 안에 갈 수 있는 지척의 거리에 있는 유가읍은 2006년부터 조성된 복합형 산업지구인 테크노폴리스와 바로 인접해 있다.
테크노폴리스 전경 이미지
테크노폴리스 전경

쌍계리의 봄

사저가 있는 쌍계리는 비슬산에서 발원하여 양리와 초곡리를 경유해서 흐르는 두 시내가 합류하는 곳을 의미한다. 하천 변에 달리는 말의 형상과 흡사한 지형 특성 때문에 치마거랑(馳馬渠蒗)과 마을이 주변의 높은 산으로 인하여 해가 높이 솟아야만 해를 볼 수 있어 고양내라고도 일컬어졌다. 인근의 테크노폴리스 조성 여파로 다양하게 급변하고 있으나 아직도 농촌 마을의 면모가 물씬 풍기며, 유가사와 대견사로 가는 비슬산 자락 길목에 많은 식당이 있어 운치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해마다 봄이 오면 비슬산 정상 평원을 불태우는 화사한 참꽃과 더불어 사계절 풍광이 수려한 쌍계리는 모진 세상을 평정하고 칩거하는 여왕의 훈훈한 훈기로 영원한 봄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사저 마을 이미지
사저와 마을 전경
박근혜 사저 전경 이미지
사저 전경
박근혜 사저 전경 이미지
사저 전경
심혈을 기울여 조성한 달성2차산업단지와 대구국가산업단지 및 테크노폴리스는 박근혜 대통령 사저에서 불과 20여 분의 거리에 있다. 박정희 대통령이 조성한 구미 공단의 삼성전자처럼 세계를 제패할 많은 산업시설이 포진하고 있다.
선업단지 기공식 이미지
달성 산업단지 기공식 이미지

비운의 여왕

대한민국 경제 대국의 신화를 이룬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각각 측근과 공산주의자의 흉탄에 잃은 박근혜 전 대통령 역시 사악한 자들에 의한 억울한 탄핵으로 얼룩진 비운의 여왕이 되었다.
선량한 촛불 시민을 선동하고 악용한 중우정치 무리의 잔인한 정치적 도륙은 추상같은 역사적 심판을 받을 것이지만, 가련한 여왕 박근혜의 억울한 심정은 영겁을 두고 비슬산의 진달래꽃 빛 같은 붉은 피를 토하고도 모자랄 것 같아 씁쓸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 강한 외세의 침공에는 조아려 빌붙고, 선하고 약한 이웃의 실수에는 아귀처럼 표독하게 집착하는 우리의 또 다른 부끄러운 자화상이 되었다. 그러나 탄핵에 적용되었던 엄중한 잣대가 향후 이 나라의 청렴을 위한 시금석이 되는 살신성인의 계기가 되어 역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처럼 박근혜를 위대한 지도자의 반열에 올릴 것이다.
비슬산 정상에 만발한 참꽃 이미지
해마다 사월이면 비슬산 참꽃군락지는 천지를 붉게 물들인다. 사저에서 한 시간이면 충분한 아름다운 이곳을 노닐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찬탈당한 정기를 회복하고 비슬산 두견새와 더불어 파탄 지경의 나라와 민족의 안녕을 노래할 것을 감히 기대한다.
적반하장의 탄핵으로 무자비하고 모진 돌 팔매질을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가련한 여왕을 방관할 수밖에 없었던 동시대의 한 남자로서의 심한 자괴감과 회한의 도량은, 참꽃군락지 입구에 있는 아래의 대견사 대웅전을 제격으로 여기면서 부끄러운 글을 마친다.
비슬산 정상 대견사 이미지

사저 가는 길

현풍 IC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88고속도로와 연결되며, IC에서 사저까지 10분 소요

대구수목원

테크노폴리스로 경유 사저까지 15분 소요

서부정류장

성당로, 월배로, 비슬로 경유 사저까지 1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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