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명한 붕어빵 가게/노점 위치 지도
금요일 아침 3살 된 외손녀가 붕어빵이 먹고 싶다고 하여, 한 번씩 들르던 노점상에 갔으나 홀연히 없어져 버렸다. 어린이집에 간 외손녀와 굳게 약속한 터라, 생면부지의 반야월 일대를 뒤지다가, 대구광역시 율하동 율원중학교 부근에서 겨우 찾아낸 ‘엄마 붕어빵 ’ 가게 덕분에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천만다행이었다.
이동식이 아닌 분식점과 겸한 가게여서, 전화로 주문하면 기다림 없이 항상 외손녀에게 따뜻하고 맛있는 붕어빵을 먹이게 되어 편리하다. 하지만 머지않아 예정된 이사를 대비해서, 대구 일원의 소문난 붕어빵 가게 위치를 추적하고, 외손녀의 특명에 즉각 대응 준비를 한다.
기타 지역
다사 > 국민은행 앞
붕어빵의 유래
붕어빵은 1930년경 한국에 들어온 일본의 도미빵(타이야키) 에서 유래한다. 도미빵은 비싼 ‘도미’ 생선 고기의 대리만족 차원에서 만들어진 일본인의 인기 간식이었다.
국화빵과 더불어 붕어빵은 주로 길거리 노점상에서 파는 간식 풀빵이다.
한국이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시기에, 저렴한 가격과 맛으로 대중들이 즐겨 먹던 국민 간식이었으나, 경제 성장과 더불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990년경부터 복고열풍 등에 힘입어, 현재(2022년 기준)는 한국의 생활 주변에서 쉽게 맛볼 수 있을 정도로 대중화되었다.
최근에는 최초 밀가루 반죽과 팥소에 국한되었던 재료가, 생크림과 찹쌀 등 시대별 입맛에 맞게 퓨전 음식으로 거듭나고 있다.
붕어빵의 영어
붕어빵은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된 한국인의 간식이다. 한류 열풍으로 세계화된 붕어빵은 'Bungeo-ppang, fish bread, fish-shaped bread, fish-shaped buns' 등으로 인터넷에 회자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