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 2022

대구 신천의 기적 | 청정 생태하천 지존 | 청운맨션의 뜰

신천(新川, Sincheon)은 대구를 남북으로 가로질러 북구 침산동에서 금호강으로 합류하는 하천이다. 조선 시대 대구 중심부(대구읍성)의 잦은 수해 예방 차원에서 제방을 만들어 정비하였고, 새로워짐을 부각하기 위해 신천으로 명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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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의 지맥인 비슬산맥 비슬산(해발 1,035m) 천왕봉 북동쪽 비탈에서 발원한 신천의 최초 물줄기는 황룡산, 청룡산, 최정산 사이의 협곡을 흐르면서 대구 달성군 가창면 정대숲 부근에서 네 개의 지류와 만나 용계천을 형성한다. 13㎞에 걸쳐 흘러 내려온 용계천(지도 파란색 풍선)은 대구시민의 상수도원으로 1959년 8월 준공된 가창댐에 모인 뒤 가창면 용계리에서 대천과 합류 후 신천을 구성한다.
대천(지도 녹색 풍선)은 최정산(해발 905m, 가창면) 자락인 가창면 우록리, 가창면 상원리, 가창면 대일리와 팔조령 자락에서 발원한 지류가 모여서 가창면 삼산리에서 가창면 용계리까지 가창로 주변을 따라 형성되는 소규모 하천이다. 13㎞에 이르는 용계천 주변은 울창한 산림과 사찰, 벚꽃길로 사계절 수려한 풍광과 유서 깊은 ‘가창 찐빵 거리’의 여정은 드라이브 코스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천 발원 경로

신천 둔치

신천은 서쪽의 신천대로와 동쪽의 신천동로가 방천을 형성하고 둔치에는 산책로와 운동로 및 체육시설이 있어 대구시민의 필요불가결한 종합 건강 인프라가 되었다. 특히 금호강, 낙동강을 연계하는 20여 km의 자전거 둘레길은 대단히 유용하다. 주차시설이 부족한 점은 아쉽지만, 신천대로에서는 동신교 부근, 신천동로에서는 희망교 부근에 있는 소규모 주차시설을 긴급 시 사용할 수 있다.

청정 생태하천

지속적인 대구시의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로 신천은 명실공히 대구의 산소통 역할을 하는 청정공간이 되고 있다. ‘물 반 고기 반’이 된 신천은 수달은 물론 각종 조류가 서식하여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해 주고 있다.

청운맨션

청구맨션은 청구주택이 1986년 12월 신천 부근에 준공한 대구 최초의 고층(12층)아파트이다. 당시 중구에 포진해 있던 부자들의 고래등 같은 기와집 취향을 탈피한 지성과 부의 상징으로 36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파트 독존으로 군림하고 있다.

대구의 교통 대동맥 달구벌대로, 도시철도 2·3호선, 신천대로, 신천동로 접근성이 5분 지척에 있어 도심과 외곽과의 사통팔달이 되고,

귀금속매장, 메이크업 샵, 헤어샵, 웨딩 거리가 형성된 동덕로와 봉리단길, 대백프라자와 인접함과 동시에 금융, 쇼핑, 문화의 중심지인 반월당·동성로와 도보 10분의 거리에 있으며,

동덕초, 대구초, 제일중, 사대부속초·중·고 등 우수한 학군은 대구·경북 최초 영어도서관인 중구 영어도서관과 더불어 훌륭한 교육 인프라를 구성하는 한편,

경북대학교병원과 도심의 산소통이자 건강증진의 메카인 신천둔치가 청운맨션의 뜰로 치부해도 될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다.

이러한 입지적인 장점과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해당 지역 247곳에 포함된 관계로 연간 매매가격 상승률이 대구 최고로 집계된다. 전용 면적이 각각 84.93㎡, 105.11㎡, 122.22㎡, 128.07㎡, 167.15㎡, 194.76㎡의 유형으로 이루어진 7개 동 669세대는 재개발 시 청운맨션의 주거문화 신기원 브랜드가치를 더욱 공공이 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청운맨션의 부지 있었던 경북고는 대통령(노태우)을 비롯해 국무총리, 국회의장(3명), 대법원장 등 3부 수장, 부총리 6명, 장관 37명, 국회의원은 157명을 배출했다. 검찰총장 7명을 비롯한 전·현직 판·검사·변호사 수백 명을 배출한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고이다.

대구광역시 중구 동덕로 33 (청운맨션아파트)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111-1

1동, 2동, 3동, 5동, 6동, 7동, 8동, 11동, 12동

(ZIP Code)41954

33, Dongdeok-ro, Jung-gu, Daeg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