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색소폰 음색 | 정목경 버전 테너 색소폰 『잊으리』 최고 지존
색소폰 입문을 갓 시작한 아내가 구글링으로 찾아낸 일면식도 없는 여성 색소폰 연주자 정목경님의 테너색소폰 잊으리 연주<이하 잊으리>는 여성 특유의 섬세하고 우아함으로 충만한 <서브 톤 음색>이 처절한 애절함과 감미로움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극도의 감정이입과 우아하게 절제된 절규와 통곡에 가까운 선율로 슬픔을 극대화하는 즉흥연주(에드리브)는 대한민국 국민가요 (잊으리)의 최고 지존으로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사랑하는 아내의 득음을 위해, 천상의 소리를 방불케 하는 <잊으리>의 기막히게 오묘한 색소폰 음색 비결을 추론해 봅니다.
정목경 악기 구성
음색의 취향은 개인차에 따라 다소 다르나, 소리의 파장(주파수)이 뇌에 주는 느낌은 거의 대동소이하여 <잊으리>에 대한 아내와 필자의 느낌이 결코 과장된 것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오랜 시간 반복해서 들어도 싫증 나지 않는 점을 미루어 보아, <잊으리>는 어머니의 자장가와 같이 긴장을 완화하는 일종의 진정제와 같은 요소가 있어 보입니다. 이는 인간의 심리 안정에 최적화된 주파수(Frequency)가 미묘한 변화를 일으켜 카타르시스(Catharsis) 유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카타르시스는 다른 사람의 비극에 공감하고 옹호하여 눈물을 흘리거나 화를 내면, 자신의 내면에 존재하는 슬프고 우울한 감정이 다소 치유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소리 발생의 물리적 장치인 연주자의 악기 구성은 일단 가격 면에서는 그다지 화려하지 않습니다. 연주자가 소개하는 악기 구성은 아래와 같습니다.
야마하 테너 YTS-62
일본 악기 제조회사 야마하의 제품으로, 2022년 기준 이백만 원 중 후반대 가격으로 거래되는 중저가 악기이지만 음색이 결코 최고가의 악기에 뒤지지 않아 가성비가 탁월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재즈 셀렉트 리드
재즈 셀렉트(SELECT JAZZ) 리드는 미국 ‘리코’사의 제품입니다. 강하고 매우 세련된 하트와 긴 뱀프가 특징이며, 전달력이 높은 명확하고 풍부한 소리와 유연함과 함께 빠른 반응이 장점으로 손꼽힙니다.
브릴하트 마우스피스
‘브릴하트(Brilhart) 마우스피스’는 미국 코네티컷 출신 Arnold Ross Brilhart(1904~1998)가 디자인한 마우스피스입니다. 색소폰의 대명사 격인 찰리 파커(Charles Parker)가 애용한 점과 "비싸지 않지만 세상에서 가장 곱고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마우스피스"라는 정도만 인터넷상에 회자 될 뿐, 별다른 정보가 없고, 국내는 물론 본산지인 미국에서도 중고거래 외에는 구하기 어려운 것으로 보아 단종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아래에 적시한 사이트를 참고하면, <잊으리>의 고운 색소폰 소리에 상당 부분 영향을 끼친 점을 알고, ‘브릴하트’ 마우스피스를 구할 방법을 모색할 수도 있다는 판단이 들어 URL을 소개합니다.
좋은 음색으로 정평이 나 있는 디오웨인(Theo Wanne)과 테드클룸(Ted Klum)보다 가격이 1/5에 불과하지만 <정목경 버전 잊으리>에서 들어본 것처럼 오묘하고 탁월한 음색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 https://theowanne.com/knowledge/mouthpiece-museum/brilhart-mouthpieces/
- https://saxmundstykker.dk/Brilhart_mouthpieces.html
- https://www.syos.co/shop/brands/brilhart
- https://m.cafe.daum.net/LOVEINSAXPHONE/96FT/51?q=D_XACT.v2tFDE0&
-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misungsi&logNo=30185475975
improvisation
임프라버제이션(improvisation)은 악기연주의 최고 경지인 ‘즉흥연주’를 뜻합니다. 국내에서 주로 ‘애드리브’로 통용되는 즉흥연주가 이미 충분하게 애잔한 <잊으리>의 원곡에 금상첨화가 되어 감동 폭발에 크게 일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노래 클라이맥스 부분의 주법은 원망이나 분노보다는 체념과 포용의 감정이입으로 이별의 슬픔을 연민의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줍니다.
인간사에서 고의든 타의든 이별은 불가피합니다. 돌이킬 수 없는 불가항력보다 애절하고 슬픈 것은 없습니다.
떠난 사람도 돌아올 정도로 애절한 <잊으리>의 선율은, 이별의 무정함과 무시무시한 슬픔을 잘 대변해 주고 있습니다. 사소한 무관심과 마음의 상처가 피차간 무엇으로도 돌이킬 수 없는 이별을 촉발함을 잘 경고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정목경 버전<잊으리>의 오묘한 음색은 앞서 열거한 요소들의 절묘한 합일과 매끄러운 것만이 능사가 아닌 색소폰 소리의 진수가 어우러진 결과로 보입니다. 아울러 시골 학교 여선생님과 같은 순수와 지성미가 만연한 모습과 만인의 누님같이 초연하고 영혼이 투영된 진지한 연주 태도는, 구독자들에게 실제 이별의 주체자로 착각이 되는 연주자에게 한없는 연민의 정과 더불어 이별을 촉발한 사람의 덧없는 회한을 전이시키는 화룡점정으로 보입니다. 이는 여타의 천편일률적인 (잊으리)와 완전히 차별화되는 잊지못할 정목경 버전 <잊으리>로 아내와 필자에게 각인되는 비결로 판단됩니다.
특히, 소리에 고심하는 아마추어 연주자들에게, 아름다운 색소폰 소리의 비결은 연주자의 역량일 뿐, 가격대가 높은 비싼 악기와는 무관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확실한 계기가 되는 점이 가장 큰 의의로 판단됩니다.
미약한 인간의 능력도, 손맛처럼, 불가사의한 우주 현상의 영향으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는 관점과 최첨단 기술에 의한 동영상은 본 게시글에서 표현한 극찬이 과하거나 주관적이지 않다는 명백한 증거가 되므로 혹자들의 의의는 없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덧붙여, 필자의 청음 수준을 반문하는 분들을 위해, 필자는 영어와 인터넷에 비교적 능통하여, 동서양을 불문한 세계적인 대가와 아마추어에 이르는 수많은 색소폰 연주자의 연주를 자유자재로 들을 수 있고, 또한 수십 년간 취미로 해오고 있어 있어, 음색에 대한 느낌의 주관성보다는 객관성이 탁월하다는 자타의 공인 사실을 밝혀둡니다.
에필로그
“정목경 버전<잊으리>의 따뜻하고 감미로운 서브 톤은, 온갖 고통을 침잠시키고 평온과 안온함을 주는 어머니의 자장가와 같은 마력으로 과히 외경의 소리로 들립니다. 아련한 안개 속으로 옥구슬들이 구르면서 자아내는 소리는 불면의 밤을 잠재웁니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 아내가 <잊으리>와 같은 음색의 득음으로, 코로나의 창궐로 암울한 이 가을의 슬픔을 진정시켜줄 것을 기대하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아울러 숨은 보석들의 존재를 일깨워주는 구글 유튜브의 전지전능을 다시 한번 실감하면서 고마움을 전합니다.
유튜브 상식
반복 재생
컴퓨터 작업 등을 할 때 반복 듣기를 설정하면 유용합니다. 유튜브에서 설정하고 다른 작업( 아래 한글 등)을 하면 소리만 들을 수 있습니다. 반복 설정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원하는 동영상을 선택합니다.
- 진행하는 동영상 화면에 마우스 커서를 두고 오른쪽 버튼을 누릅니다.
- 팝업되는 메뉴에서 <연속 재생>에 마우스 왼쪽 버튼을 누르면 반복 연주가 실행됩니다.
- 동영상을 종료하면 <연속 재생> 설정은 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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