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파크골프장 | 초보 입문을 위한 상식과 장소·위치
파크골프는 골프를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운동경기입니다. 경기 방식이 간단하고 쉽지만 강한 흥미 유발과 재미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스포츠로도 안성맞춤입니다. 원리와 용어가 골프와 똑같아 아이들이 향후 골프 소양을 키우는 데 매우 유익합니다. 파크(park)는 공원을 뜻하는 영어입니다. 따라서 파크골프는 공원에서 하는 골프를 뜻합니다.
특히 축구장 크기의 공간에서 골프 경기의 건강증진 장점과 매력을 체력적 한계 없이 즐길 수 있는 관계로 시니어들의 참여가 확산일로에 있습니다. 노령화에 따른 대표적 질환인 관절병과 치매 예방에 유익하며, 경기 특성상 팀워크가 주된 관건이어서 사회성 결여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숙명적인 노화에 좌절하기보다 경제적 비용부담이 거의 없이 무병장수를 영위할 수 있는 파크골프 입문을 위한 요점을 정리합니다.
경기 방법
- 가위바위보 등으로 공격 순서를 결정합니다.
- ‘티잉그라운드’에서 ‘티’ 위에 공을 얹습니다.
- 홀컵(깃발)에 공이 들어가도록 티샷을 합니다.
- 공이 홀컵(깃발)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두 번째 샷을 합니다.
- 그래도 공이 홀컵(깃발)에 들어가지 않았다면 세 번째 샷(마지막 삿)을 합니다.
- 다음 홀로 옮겨서 계획한 라운드 동안 위 과정을 반복합니다.
par3(파쓰리) 구장은 3회, par4(파포) 구장은 4회, par5(파파이브) 구장은 5회의 샷이 허용됩니다.
경기장 구조
위 그림처럼 파크골프장은 빨간색 깃발이 있는 독립된(혹은 경계로 분리된) 녹색 공간(잔디)들로 이루어집니다. 독립된 잔디 공간은 각각 티잉 그라운드(teeing ground)와 골프공을 굴려 넣는 작은 웅덩이(홀, 홀컵, hole)를 포함하고 있으며, 골프공의 삽입 여하에 따라 게임의 승패가 좌우되므로 전체를 <홀>이라고 부릅니다.
1개의 홀 길이는 30~100M이며, 1라운드는 par3 8개홀, Par4 8개홀, Par5 2개홀 총 18홀로 구성되고, 총길이는 1,000M 내외입니다. 위 그림처럼 절반에 해당하는 하프 라운드 게임도 가능합니다. 총 타수는 66타 기준이며 4인 1조로 라운딩이 기본이지만 자유자재의 변경이 가능합니다.
한국의 파크골프장은 대부분 공간과 비용 때문에 단순한 사각형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여건이 허용되면 파크골프(parkgolf, 공원골프)라는 이름처럼 꽃과 숲이 우거지도록 더욱 아름답게 조성할 수 있습니다.
Par3 홀
파쓰리 홀은 티 샷을 포함해서 3번(타, 샷) 만에 공을 홀컵에 넣어야 하는 경기장입니다.
Par4 홀
파포 홀은 티 샷을 포함해서 4번(타, 샷) 만에 공을 홀컵에 넣어야 하는 경기장입니다.
Par5 홀
파파이브 홀은 티 샷을 포함해서 5번(타, 샷) 만에 공을 홀컵에 넣어야 하는 경기장입니다.
라운딩
라운딩(Rounding)은 여러 가지 파(par)로 구성된 홀을 차례대로 거치면서 게임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요약하자면 파크골프는 골프공을 <홀컵>에 넣기 위한 공의 타수(par)에 따라 점수가 결정됩니다. 어렵지만 거리와 무관하게 한 번(홀인원) 만이나, 최소한의 타수로 홀 컵에 공을 넣을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최대 관건이자 모든 경기자의 로망입니다.
샷 종류
파크골프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샷(공치기)입니다. 홀 컵에 공의 삽입 여부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샷
첫 번째로 치는 퍼스트샷(first shot)은 티샷(tee shot)에 해당합니다. 티잉 그라운드에서 실행하며, 샷의 순서는 선수들의 가위바위보나 추첨으로 결정합니다.
두 번째 샷
세컨드샷(second shot)은 첫 번째 샷(티 샷)으로 공이 홀컵(홀인원)에 들어가지 않았을 때 공이 있는 페어웨이나 그린에서 두 번째로 치는 공입니다. 홀(깃발)과 거리가 먼 순으로 샷 순서를 결정합니다.
세 번째 샷
서드샷(third shot)은 두 번째 샷으로 공이 홀컵에 들어가지 않았을 때 공이 있는 페어웨이나 그린에서 세 번째로 치는 공입니다. 홀(깃발)과 거리가 먼 순으로 샷 순서를 결정합니다. par3홀일 경우 마지막 샷(last shot)이 됩니다.
네 번째 샷
포트샷(fourth shot)은 세 번째 샷으로 공이 홀컵에 들어가지 않았을 때 공이 있는 페어웨이나 그린에서 네 번째로 치는 공입니다. 홀(깃발)과 거리가 먼 순으로 샷 순서를 결정합니다. par4홀일 경우 마지막 샷(last shot)이 됩니다.
다섯 번째 샷
핍프트샷(fifth shot)은 네 번째 샷으로 공이 홀컵에 들어가지 않았을 때 공이 있는 페어웨이나 그린에서 다섯 번째로 치는 공입니다. 홀(깃발)과 거리가 먼 순으로 샷 순서를 결정합니다. par5홀일 경우 마지막 샷(last shot)이 됩니다.
홀인원 샷
홀인원샷(hole in one)은 첫 번째 샷(티 샷)으로 공이 홀컵에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평생 경험하기 힘든 로또 당첨 확률과 같이 어려운 샷입니다. 행운과 실력이 동시에 필요한 경기자 최고의 영광으로 치부됩니다.
알바트로스 샷
알바트로스샷(albatross)은 par5홀에서 두 번째 샷이 홀컵에 들어가거나 par4홀에서 첫 번째 샷(티샷)이 홀에 들어가는 것을 말합니다. 홀인원처럼 확률이 희박하고 어려운 일생일대의 최고 샷입니다.
티잉 그라운드
티잉그라운드(teeing ground)는 경기를 시작하는 타구인 티 샷(tee shot)을 하는 곳입니다. 홀별로 각각(30M~100M) 떨어진 홀에 단번에 넣거나, 최대한 가깝게 공이 날아가도록 아래의 준비과정을 거쳐 첫 번째로 공을 치는 곳입니다.
셋업
골프에서 셋업(Set up)은 머리, 몸통, 하체, 공과 골프채의 거리, 하중의 분배 등으로 공이 최대한 목표지점에 가깝게 날아가도록 스윙 직전의 자세(스탠스)를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어드레스
골프에서 어드레스(Address)는 머리, 몸통, 하체, 공과 골프채의 거리, 하중의 분배 등으로 공이 최대한 목표지점에 가깝게 날아가도록 최적화된 상태에서 골프채를 골프공 바로 뒤에 대고 서 있는 스윙 직전의 자세(스탠스)를 말합니다.
스윙
골프의 스윙(Swing)은 회전을 통한 원심력을 이용하여 힘들이지 않고 공을 멀리 보내는 기술입니다. 골프채 헤드의 무게만으로 회전할 때 가장 강력한 힘이 발생 되므로 힘있게 움켜잡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합니다.
뒤를 보지 않고 골프채를 휘두르기 때문에 심각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로 경기자 옆에 있어서는 안 됩니다.
페어웨이
페어웨이(fair way)는 잔디를 덜 다듬고 잡초와 관목으로 이루어져 타격감이 떨어지는 러프(rough) 사이에 공이 잘 구르고 타격감이 좋도록 양호하게 다듬고 정비된 잔디밭 공간을 말합니다. 사전적 의미는 ‘좋은 길, 훌륭한 통로’로 해석됩니다. 대부분 파크골프장은 러프가 없어 전역이 페어웨이가 됩니다.
그린
그린(green)은 홀 주변 잔디 공간을 말합니다. 홀 주변으로 날아온 공이나 퍼팅(putting)한 공이 홀(hole)로 잘 굴러가도록 잔디가 짧게 최상으로 다듬어져 있는 곳입니다.
퍼팅
파크골프의 퍼팅(putting)은 골프와 달리 퍼터(putter) 대신 골프채로 공을 밀거나 살짝 때려서 굴리는 것을 말합니다.개인장비
파크골프 공
파크골프 공은 반드시 경기규격용(지름 6cm, 중량 80~95g)을 사용해야 하며, 상대편 선수와 구별이 되는 색상의 공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합성수지로 만들며, 제작방식에 따라 타격 시 단단한 느낌과 비거리가 많은 2겹 구조(2PCS)와 부드러운 느낌의 3겹 구조(3PCS)의 종류가 있습니다.
파크골프 채
파크골프 채는 중량과 길이가 각각 600g 이하, 86cm 이하여야 합니다. 주로 헤드는 목재나 카본이며 타구면은 강력한 합성수지로 제작되어 집니다. 유리섬유나 탄소 섬유로 제작된 샤프트에 천연고무, 합성고무, 실리콘 등으로 손잡이(그립)를 부착합니다.
파크골프 티
파크골프 티(tee)는 경기에서 맨 처음 시작 샷(티샷)을 할 때 공을 올려놓는 받침대입니다. 고무 등 타격에도 파손되지 않는 가벼운 재질로 만들며 규격 높이는 23mm입니다. 대부분 파크골프장 티그라운드에 고정 설치되어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개인적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대구 경기장
대구 파크볼 경기장은 주로 낙동강과 금호강 강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한결같이 아름다운 강변 풍광과 남녀노소가 활용할 수 있는 건강 인프라의 일환이므로 접근성이 매우 높습니다. 대형 주차장은 물론 대구 일원을 연결하는 자전거길과 연계되어 더욱 편리합니다. 버스와 시니어들에게 무임승차가 가능한 지하철 등 대중 교통수단이 가장 쉬운 순부터 소개합니다. 위의 달성군 시설 관리공단 전화로 전반적인 궁금한 사항을 문의하면 친절한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강창 파크골프장
2010년에 개장한 18홀 강창 파크골프장은 강창교 상류 600m 지점 금호강 둔치에 있습니다. 대구 도심에서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면 아주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대실역 4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승용차는 성주 방향 강창교 끝단에서 우회전 하강하면 무료주차장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대구 신천둔치와 강정보에 이르는 자전거길과 산책로 길목에 있으며, 농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사 파크골프장
2010년에 개장한 36홀 다사 파크골프장은 세천교 바로 아래 금호강 둔치에 강창 파크골프장과 바로 연이어 있습니다. 강창 파크골프장 방향으로 가거나, 세천교 부근 ‘행복한 교회’ 앞 버스정류장에서 도보로 5분밖에 소요되지 않습니다.
승용차는 세천교 죽곡리 방향 끝단에서 우회전 하강하면 주차장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죽곡리에서는 좌회전이 불가하므로 세천리 방향으로 세천교를 일단 건너서 유턴 후, 다시 세천교를 건너 우회전 하강하면 됩니다.
강창달서 파크골프장
2021년에 개장한 18홀 강창달서 파크골프장은 강창교 하류 900m 지점 금호강 둔치에 있습니다. 강창역 2번 출구나 버스정류장을 이용하면 되고, 승용차는 성주 방면 강창교 진입 직전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면 됩니다.
비산 파크골프장
2020년에 개장한 36홀 비산 파크골프장은 매천교 하류 200m 지점 금호강 둔치에 있습니다. 신천대로 팔달교 방면에서 매천교 진입 직전 금호강변으로 하강 진입하면 됩니다.
하빈 파크골프장
2020년에 개장한 27홀 하빈 파크골프장은 하빈면 하산리 성주대교 진입 직전 우회전 후 다리 아래에서 좌회전하면 됩니다.
다산 파크골프장
2020년에 개장한 18홀 다산 파크골프장은 대구에서 고령 방면으로 진입한 사문진교 끝단에서 낙동강 상류 900m 지점 강변 둔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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