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2023 대지진 | 형제의 나라 한국 | 대국민 성금 모금 접수처
튀르키예(구 터키)가 2023년 2월 현재 대규모 지진때문에 절체절명의 위기로 고통을 받고 있어 국제적인 지원과 도움이 연일 답지하고 있으나 중과부적으로 보인다. 전체 규모의 파악이 두려울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피해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튀르키예(Türkiye)는 2022년 1월부터 바뀐 터키(Turkey)의 국호이다. 영어 번역상 터키가 칠면조이며, 또한 겁쟁이라는 속칭 때문에 2022년 6월 1일 유엔의 승인으로 변경된 튀르키예 공화국(Türkiye Cumhuriyeti) 약칭이다.
흑해 방향은 보스포루스 해협, 에게해 방향은 다르다넬스 해협을 통해 연결되는 마르마라해(Sea of Marmara)를 사이로 아시아 대륙과 유럽 대륙으로 양분된 튀르키예는 과거부터 동서양 교역의 관문이자 요충지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튀르키예 최대의 도시인 이스탄불(İstanbul)은 금각만(Golden Horn)과 더불어 역사적인 유래와 아름다움으로 세계 5대 도시에 속한다.
하지만 튀르키예 해역 아래에 형성된 아나톨리아판과 유라시아판의 경계를 이루는 북아나톨리아 단층선 때문에 1939년 에르진잔 지진, 1944년 볼루-게레데 지진, 1999년 이즈미트 지진에 이어 2023년 2월 현재 규모 7.8의 가지안테프 대지진 발생 등으로 끊임없는 지진의 위협을 받고 있다. 진앙지 인근 도시인 가지안테프(Gaziantep)는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 주의 최대 도시이자 튀르키예에서 6번째로 큰 도시이다.
한국전쟁 당시 파병으로 혈맹관계에 있는 한국의 경우는 정부가 추진 중인 긴급조치와 더불어 성금 모금과 같은 대국민 참여가 절실해 보인다.
1,000여 년간의 교류설과 두 국가의 비슷한 언어 양상으로 친분이 돈독했던 한국과 튀르기예는 6.25 전쟁을 기화로 명실상부한 형제의 나라가 되었다.
6.25 전쟁 당시 2만여 명에 달하는 파병군 중 966명 사망, 1055명의 부상자로 한국전 종식에 공헌하였다. 유엔의 일원으로 1971년까지 증파하여 가족을 잃은 수백 명의 전쟁 고아에게 쉼터와 식량을 제공하는 등의 탁월한 연민의 정이 가족을 중시하는 양국의 성향과 일맥상통하여 16개의 참전국 중 유일하게 형제의 나라가 되었다.
에필로그
늦은 감이 있는 형제와 은인의 나라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는 다음으로 차치하고 심각한 지진 피해로 고통 중인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위한 한국 제반 단체들의 대국민 성금 모금 운동 전개 촉구와 일시적인 한국의 경제적인 난관은 민족의 전통인 십시일반의 저력으로 조속히 해결될 것을 확신하면서 포스팅을 마친다.
성금 모금 접수처
대한민국 대통령실, 국민의 힘, KCC한인회, 경상북도교육청, 광주시북구청, 광주시서구의회, 대전광역시청, 대한적십자사, 오산시의회 이스탄불 재독한인총연합회, 조계종, 천태종, 춘천시, 한국일보, 한국천주교주교회, 한인동포회, 호치민한인회
대한민국 삼성전자
현금 150만 달러와 150만 달러 상당의 재난 현장에 필요한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 이재민 임시숙소용 가전제품, 피해가정 자녀 디지털 교육용 태블릿, 가전제품 수리 서비스 차량 긴급 지원한다.
대한민국 포스코그룹
튀르키예에 스테인리스 냉연 생산 법인인 POSCO ASSAN TST와 가공센터인 POSCO-TNPC,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스탄불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현금 100만 달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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