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05, 2023

3쿠션 당구 기본 샷 종류 | 안으로 돌리기 | 밖으로 돌리기 | 옆으로 돌리기 | 빗겨 치기

3쿠션 경기의 관건은 한 번의 진로(샷)에 반드시 3곳 이상의 쿠션을 접촉한 후에 오브젝트 볼(목적구)을 맞히는 것이므로, 먼저 레일(쿠션)의 명칭 정립이 선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즉, 경기를 시작하는 선수의 전방을 기준으로, 왼쪽의 긴 레일은 1 쿠션, 상단 짧은 레일은 2 쿠션, 오른쪽의 긴 레일은 3 쿠션, 하단의 짧은 레일은 4 쿠션으로 불변 기억하면 다양한 진로를 이해하고 숙달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안으로 돌리기

3쿠션 당구의 대표적 기본진로인 ‘안으로 돌리기’는 인접한 레일의 쿠션을 순차적으로 접촉하는 샷이다. 인사이드 앵글 샷(Inside Angle Shot) 또는 오마시로 알려진 안으로 돌리기는 진로의 구성이 단순하여 3곳의 쿠션을 접촉해야 득점이 되는 3쿠션의 과제를 비교적 쉽게 수행할 수 있는 진로이다.

큐볼(수구)이 1목적구 (오브젝트 볼)의 당구대 중앙 방향인 안쪽 면을 충돌한 후 2쿠션 >3쿠션 >1쿠션 방향이나, 2쿠션 >3쿠션 >4쿠션 방향으로 진행하는 전형적인 선회진로이다. 전자를 ‘짧게 돌리기’, 후자를 ‘길게 돌리기’라 한다.

<안으로 돌리기>

밖으로 돌리기

‘밖으로 돌리기’는 인접한 레일의 쿠션을 완벽하게 순차적으로 접촉하는 샷이다. 아웃사이드 앵글 샷(Outside Angle Shot) 또는 우라마시로 알려진 밖으로 돌리기는 진로의 구성이 단순하고 다음 공이 ‘포지션 플레이’가 가능하나, 키스 우려가 대두되는 진로이다.

큐볼(수구)이 1목적구 (오브젝트 볼)의 당구대 가장자리 방향인 바깥쪽을 충돌 후 1쿠션 >2쿠션 >3쿠션 >1쿠션 방향이나, 1쿠션 >2쿠션 >3쿠션 > 4쿠션 방향으로 진행하는 전형적인 선회진로이다. 전자를 ‘짧게 돌리기’, 후자를 ‘길게 돌리기’라 한다.

<밖으로 돌리기>

옆으로 돌리기

‘옆으로 돌리기’ 역시 인접한 레일의 쿠션을 완벽하게 순차적으로 접촉하는 샷이다. 사이드 앵글 샷(Side Angle Shot) 또는 하꼬마시로 알려진 옆으로 돌리기는 사용빈도는 높지만 다른 진로에 비해 쉽고 득점률이 높은 진로이다.

큐볼(수구)이 1목적구 (오브젝트 볼)의 안쪽 면을 충돌한 후 선수의 위치에 따라 장축 레일(1,3 쿠션) >단축 레일(2,4 쿠션) >장축 레일(1,3쿠션 >으로 진행하는 전형적인 선회진로이다.

<옆으로 돌리기>

빗겨 치기

‘빗겨 치기’ 역시 인접한 레일의 쿠션을 완벽하게 순차적으로 접촉하는 샷이다. 사선 각을 의미하는 바이어스 앵글 샷(Bias Angle Shot)은 안정된 정렬과 스트로크가 확보되지 않으면 득점률이 현저하게 낮아진다.

1목적구 (오브젝트 볼)의 가장자리를 스친 큐볼(수구)이 첫 번째로 입사한 레일에 따라 ‘장축 빗겨 치기’와 ‘단축 빗겨 치기’로 분류된다.

<빗겨 치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