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6, 2022

무병장수의 특효 | 풍기인삼과 이순남홍삼

고려인삼은 한국에서 재배 생산되는 인삼의 통칭이다. 학명은 Panax ginseng Meyer, Araliaceae 이며, 오가피과 파낙스속 인삼종으로 분류된다. 사람을 닮은 생김새와 특출한 성분과 효능으로 다른 나라의 인삼과 확연하게 차별화되어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특히 풍기인삼은 천혜의 자연조건인 소백산 자락의 풍부한 유기물과 더불어 대륙성 한랭기후와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에서 생육하여 육질이 단단하고 유효 사포닌 함량이 매우 높다.
신라 시대에 이미 소백산 일대에서 널리 다량의 산삼이 자생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을 사실근거로, 1541년(조선 중종) 풍기군수로 부임한 신재(愼齋) 주세붕(周世鵬) 선생이 풍기 땅이 인삼재배 최적지 임을 간파하고, 산삼 종자를 채취하여 시작한 풍기인삼의 유래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우수성을 능히 입증할 수 있다.

토종 풍기인삼녀 이순남홍삼 몰140


만병의 근원인 우리 몸의 면역결핍을 보충하고, 면역체계 강화로 무병장수를 보장하는 풍기인삼은 복용 방법에 따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교직을 퇴직 후 아내와 소백산 일원을 여행 중 우연히 알게 된 이순남홍삼은 경상북도 풍기읍에 소재하는 풍기인삼홍삼센터 140호로 입점한 몰(Mall)이다.
수삼, 건삼, 홍삼, 홍삼 농축액, 인삼 젤리 등 풍기인삼으로 가공된 모든 상품과 토종꿀 등 소백산 일대에서 생산되는 청정한 건강식품을 판매하는 이순남홍삼 여주인의 시골 색시처럼 순박하고 솔직한 심성 때문에 형성된 두터운 신뢰 관계로 수십 년 동안 거래를 통해서 배운 인삼 복용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홍삼진액 만들기

한의학에서 구증구포(九蒸九曝)를 거친 홍삼을 최고의 명품으로 취급한다.
구증구포란 수삼을 수증기로 찌고 햇볕에 말리는 과정을 9차례 반복하는 전통적인 한약재 제조 방법이다.
구증구포 과정에서 인삼의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사포닌)가 증가하고 분자가 미세화되어 체내 흡수율을 증진하여 당뇨, 암, 간, 심장 질환 등 각종 성인병 예방효과가 입증된 과학적인 방법이다.

인삼 달이는 방법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제대로 먹지 않으면 그 효능을 온전히 볼 수 없다.
인삼의 노두(蘆頭-뿌리 몸통에서 싹이 나오는 꼭지) 복용은 구토 유발 등 부작용을 초래하므로 제거해야 한다.
깨끗이 씻은 수삼(마르지 않은 인삼)은 달일 때 반드시 도자기나 유리로 만든 탕기를 사용해야 한다. 스테인리스 등 철제 탕기는 화학작용으로 인삼 성분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물의 온도가 높으면 인삼 성분이 현저히 감소하므로 반드시 약한 불로 장시간 달여서 복용하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이순남홍삼 효능

인삼의 주성분은 진세노사이드(Rg3+Rg5+Rk1)이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포닌의 일종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는 인체의 면역체계를 강화하여 여러 가지 성인병 예방효과가 있는 백세시대의 필수적인 화합물이다.
특히, 피로회복에 탁월한 홍삼의 효능을, 이순남홍삼의 이란성 쌍둥이 아들과 딸이 시골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일류 사립대학교에 재학을 가능하게 한 이유 중의 하나로 추론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는 판단이 든다. 홍삼의 세부적인 효능은 다음과 같다.
  1. 간 기능 회복
  2. 항암효과
  3. 당뇨 혈당 개선
  4. 혈소판 응집 억제
  5. 혈액순환 촉진
  6. 지방 축적 억제
  7. 신경세포 촉진
  8. 각종 폐 질환 개선

인삼 부위별 명칭

  1. 노두(蘆頭)
  2. 주근(몸통)
  3. 지근(뿌리)
  4. 세근(잔뿌리)

이순남홍삼 가는 길

교통량이 그리 많지 않은 중앙고속도로 대구 풍기 구간의 1시간 30분가량 드라이브는 지루한 법이 없다. 태백준령을 관통하는 중앙고속도로 주변은 사시사철 파노라마처럼 아름답게 변모하는 관계로 풍광 자체가 힐링이 되기 때문이다.
풍기온천의 온천욕과 영주 한우와 사과의 고소하고 상큼한 풍미가 버무려진 인삼 쇼핑을 마치고, 산 하나 너머 예천군 상리를 지나 대구로 연하는 아름다운 지방도로를 따라 귀가하던 때가 그립다는 아내의 눈망울은, 코로나와의 작별을 기다리는 애틋함으로 소백산 참꽃과 같은 화사함이 감돈다.
코로나가 떠나버린 봄날, 이순남홍삼 여정은 안동에서 영덕으로 이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아내는 바다와 영덕대게를 참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덕에서 대구로 가는 길목의 벚꽃들이 유난히 아름답기 때문이다.

이순남 홍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