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 2023
좋은 카페 로드맵 | 대구/경북 근교 베스트 지존 모음
대구광역시 외곽에는 아름다운 곳이 많다. 편리함 때문에 도심을 선호하나 마음속은 늘 쾌적하고 청정한 전원을 동경하는 것은 현대인의 인지상정이다. 보상심리 차원의 드라이브는 최상의 대안으로 여겨진다. 코로나의 여파로 얻은 것이 있다면 한국 산천의 아름다움에 대한 자각과 여정의 추억이다. 여행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는 수많은 카페 중 주변 환경이 친환경적인 카페들을 아내를 위해 정리한다.
대구 근교 카페
밤부카페
밤부카페(Bamboo Cafe)가 있는 경상북도 고령군 다산면 평리리 418은 고령군과 성주군의 길목이다. 사문진교로 낙동강을 건너면 5분 이내에 갈 수 있다. 고령군이 백억원을 들여 조성한 좌학공원 숲속에 있는 밤부카페의 분위기는 카페 이름처럼 사군자의 대나무 그림이 지닌 품격이 엿보인다. 지척의 좌학공원은 야산을 그대로 활용하여 숲이 울창하고, 유독 어린이 놀이시설이 충분하여 어린이를 동행한 나들이에 최상이 된다.
동제미술관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오리에 있는 동제미술관은 가창댐 시작 부근 용계천 변에 있는 미술관 겸용 카페이다. 신천도로 종점인 가창면 찐빵거리 삼거리에서 헐티로로 진입하면 5분 안에 갈 수 있지만 도심과는 별천지의 목가적인 전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대구 신천의 지류인 용계천 주변의 수려한 풍광과 함께 헐티재까지 13km를 연하는 헐티로는 대구 12경에 속하여 사계절 빼어난 아름다움을 연출한다. 카페에 있는 다양한 어린이 시설과 더불어 가창 댐 주변의 둘레길은 어린이 동행을 더욱 즐겁게 한다.
카르멜
카르멜 카페가 있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1164-10 는 대구 중심부를 관통하는 달구벌대로가 낙동강과 거의 인접하는 강변이다. 성주군과 칠곡군의 대구 관문인 이곳은 낙동강 제방과 강정보를 연결하는 둘레길이 조성되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성주를 경유하는 해인사 드라이브 여정에 한잔의 커피는 더욱 즐거움을 준다.
카르멜(carmel)은 갈멜회의 본산이 되는 이스라엘의 산 이름이다. 또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 반도(Monterey Peninsula)에 있는 도시 이름이다. 원래는 ‘Carmel-by-the-Sea’ 이나 줄여서 ‘Carmel’로 불리는 아름답고 심오한 예술적인 역사를 지닌 도시이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영어 실력 소유자인 필자도 이해하기 어려운 생소한 상호들이 많다. 차별화된 독자적인 이름이 인터넷 시대의 필요불가결한 요건이지만, 남발은 지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