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06, 2022
천사 Sissel의 노래 | 불면과 우울증 치료 음악으로
노르웨이 출신 시셀(Sissel)의 노래에는 아름다움보다 더욱 소중하고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 보입니다. 특히 그녀의 대표곡이자 금세기 최고의 노래로 여겨지는 ‘Oh Shenondoah’는 신비한 힘이 느껴집니다. 시공을 초월하듯 끝없이 고양하는 그녀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온화하게 아름다운 용모는 천사를 방불케 해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고 불안과 불면을 씻어주는 듯합니다. 불안과 불면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 꼭 들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엄청난 관용과 부드러움으로 가득하나, 아이가 위험과 위협에 노출되면 본능적으로 돌변하는 단호하고 앙칼진 어머니의 목소리를 닮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독실한 신앙심과 천부적으로 착한 심성이 자아내는 것으로 보이는 외경의 목소리 가치는 노르웨이 국민이 국가적 보물로 칭송하는 것 이상으로 보입니다.
Oh Shenondoah
시셀이 부른 미국 민요 ‘오 셰난도아 강’은 칼레 모리어서(Kalle Moraeus)의 바이올린 협연과 아일랜드 출신 패디 몰로니‘Paddy Moloney ’의 틴 휘슬과 협연한 두 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오 셰난도아 강’이 주는 서정적 가사 및 애잔한 멜로디와 시셀이 가진 천상의 목소리가 금세기 최고의 바이올린 선율과 영혼을 전율시키는 틴 휘슬 음률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핵융합처럼 엄청난 감동을 선사합니다. 노래가 주는 구슬픔의 극치가 듣는 사람이 안고 있는 슬픔을 압도하여 역설적으로 위로가 되는 현상으로 판단됩니다.
노래 소개 페이지
미국이 세계를 주도할 수 있는 강력한 힘의 원천이 처절한 인간애라는 점을 실감할 수 있는 노래 ‘오 셰난도아’로 말미암아 이제 셰난도아 강은 머나먼 북극의 나라 노르웨이로 구비 치는 시셀의 강이 되었습니다. 시셀은 세계인의 천사이자 사랑하는 딸로 각인되어 영원히 그리울 것입니다.
어쩌면, 돌이킬 수 없는 세월을 무정하게 흐르는 시간의 강을 슬퍼하는 우리들의 자화상과도 같은 시셀을 말입니다.
혼탁한 세상에 부대끼다가 이제야 비로소 시셀의 존재를 알게 된 필자처럼, 아직도 모르시는 분들에게 세월과 무관하게 닦을수록 빛을 발하는 보석의 진리처럼 시셀의 노래는 심리적으로 엄청난 안도감을 줄 것으로 확신 됩니다.
시셀의 고향
베르겐(노르웨이어: Bergen)은 노르웨이 서남부의 피오르(fiord)에 있는 인구 25만(2008년 기준)의 도시로, 수도 오슬로에서 서북쪽으로 400km 떨어져 있습니다. 빙하로 인해 생긴 U자 모양의 골짜기에 바닷물의 진입으로 형성된 좁고 긴 협만에 위치한 베르겐은 천사의 고향답게 매우 아름답습니다.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이며 호르달란주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