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07, 2024

성산 낙동강 봉수대 | 봉화산 전망대 | 대가야의 파수꾼

봉화산 전망대

고령군의 새로운 낙동강 시대 창출 일환인 봉화산 전망대 건축 사업은, 북쪽으로는 대구광역시 화원읍과 고령군 다산면을 잇는 사문진 대교와 남쪽으로는 대구광역시 현풍읍과 고령군 개진면을 잇는 박석대교에 이르는 수려한 낙동강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어 기대가 크다.

봉화산

봉화산은 경상북도 고령군 성산면 강정리 낙동강 강변에 위치한다. 광주 방면 88올림픽 고속도로 88낙동강교 끝 좌측에 있는 야산으로, 해마다 봄이면 벚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조선 시대의 봉수 터와, 가야 시대의 보루로 추정되는 석축은 낙동강을 사이에 둔 대가야와 신라의 역사적인 최접경 군사적 요충을 실감케 한다.

봉수대 유래

봉수는 정치와 군사적인 국가의 대소사를 원활하고 신속하게 수행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횃불과 연기로 하는 원거리 정보 통신 전달 방법이다. 고령 봉화산 봉수는 낙동강 벨트로 서울과 부산을 아우르는 봉화대 중 하나로 현풍과 화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에필로그

민족의 명산 가야산이 품고 있는 고령은 대가야의 도읍지답게 빛나는 문화유산으로 충만해 있다. 봉화산 전망대는 우륵박물관과 대가야 박물관 및 대가야 생활촌에 이은 또 다른 고령군의 쾌거로 보인다. 봉화산 주변 일대가 멜론 주산지인 관계로 전망대 개관은 유명한 고령 딸기 못지않은 호황이 예측된다. 봉화산 전망대는 사문진 대교에서 20분, 고령 최초관문인 교령 대교에서 5분이 소요된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강정보에서 봉화산까지 강변을 따라 17km의 자전거도로가 사진 순서대로 연결된다. 일부 구간(B4)은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강정보>
<사문진 나루터>
<사문진 나루터>
<좌학은행나무숲>
<성산 멜론>

주변 명소

낙동강 둑길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 일부인 강변 둑길은 한적하고 쾌적할 뿐만 아니라 3km 정도여서 가벼운 심신과 힐링에 적합하다. 달성군 다사읍 강정보에서 자전거길이 형성되어 있다.

쌍쌍로 딸기 거리

진주까지 연하는 왕복 4차선 도로 바로 옆 10분 거리에 있는 고령 딸기재배 단지에서 12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갓 따낸 싱싱한 딸기를 먹을 수 있다. 재배단지를 관통하는 쌍쌍로에는 많은 딸기 판매 키오스크(Kiosk)가 있다.

대가야생활촌

진주까지 연하는 왕복 4차선 도로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대가야생활촌은 천년의 시간을 회귀하는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장소와 분위기를 연출해 최적의 심신 힐링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방문객이 거의 없는 평일에는 코로나와 무관해 어린이와 시니어들에게는 천국과도 같은 안온함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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